해외 우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배운다!

해외 우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전국대학창업교육센터협의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013년 상반기 창업교육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전국 61개 대학 창업교육센터 소속 교수 및 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방법 및 창업 프로세스 추진 관련 등에 대한 교육방법으로 진행한다. 미국 카프만재단 기업가정신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PEV(Planning the Entrepreneurial Venture)` 과정을 운영·보급하는 패스트트랙 전문강사인 스콧 칼슨 부사장과 미셀 마키 이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창의적인 창업가마인드와 창업을 위한 준비해야 할 과제를 PEV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대상은 61개 산학협력선도대학(4년제 LINC 51개 대학, 2년제 LINC 10개 대학) 소속 창업교육센터 교원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새 정부 들어 국가경제의 패러다임이 창조경제로 전환되면서 창의적 인재육성과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학교육 현장에서는 학생을 중심으로 한 창업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창업교육센터 소속 교직원이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창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해 교육해야 할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KGPN)를 통해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카프만재단과 공동으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2월말 창업교육센터장을 대상으로 제1차 PEV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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