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경북 영주 소재 OCI머티리얼즈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화재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투입되고, 근로자들이 대피했다.
화재는 공장에 설치된 한 배관에서 독성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가스 유출을 차단했다. 이날 오후 현재 화재는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등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