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기술상인 `EISA 어워드`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미러리스 카메라 등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해 `갤럭시 S3`에 이어 `갤럭시 S4`와 `갤럭시 S4 미니`로 7년 연속 휴대폰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수상 제품 수도 지난해 4개에서 하나가 더 늘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마이크로 오디오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평면 OLED TV에 이어 2년 연속 OLED TV로 수상해 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ISA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오디오·비디오) 전문잡지 연합단체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3`에서 열린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