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핵심 역량과 자산을 공유·개방하는 `빅데이터 허브`를 3분기 오픈한다.
중장년층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데이터 이용패턴을 반영한 차별적 상품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15일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실행 계획 발표 100일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실행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허브`를 통해 창의적 신규 비지니스가 자생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너지 극대화,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50~60대 중장년층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로그램과 LTE·LTE-A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이용패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3분기에 출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사회와 동반성장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행보는 행복동행 실행 계획의 가시적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동행`을 위해 내놓은 `착한기변`과 `데이터리필` 등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310만명을 넘어섰다. 장기 이용고객 혜택 강화는 번호이동 고객 감소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현재 150만명과 160만명인 착한기변과 데이터·음성 리필 이용고객이 연말에는 각각 250만과 53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도 본 궤도에 진입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행복창업지원센터`를 가동, 10개팀을 선정해 인큐베이팅을 개시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력, 고객센터에 250여명 규모의 경력단절 여성을 상담사로 채용했다.
이외에도 인천 신기시장에 각종 ICT를 적용, 새롭고 차별적인 시장 모델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