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부산은행장은 14일 부산은행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BS금융지주 회장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 공식 취임했다.
성세환 신임 회장은 부산은행장을 겸임하며 3년간 BS금융그룹 수장으로 우리금융 매각 건, 본점 신축,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등 현안을 풀어갈 계획이다.
성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주회사 내 부서를 기존 10개에서 8개로 축소하고, 조직의 미래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성 회장은 취임식에서 `비전 2015, 중장기 경영계획`을 제시하며 “2015년까지 국내 7위, 아시아 70위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2020년까지 국내 5위, 아시아 50위의 글로벌 초우량 지역금융그룹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