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2분기 두 자릿수(11%)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분기 매출액 2655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285%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4958억원 매출을 올렸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차량용 LED, LCD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사업이 고르게 선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BLU 업체들이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지난 3월부터 LED 패키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오는 3분기 매출액 2500억~2700억원,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로 예상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