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12일 성일모 만도 사장을 대표이사 수석사장으로, 박준열 한라마이스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공희 한라그룹 정도경영실장은 한라엔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성일모 수석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만도기계에 입사 후 2010년 만도 부사장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부터 만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해왔다.
박준열 한라마이스터 사장은 한국외대 졸업 후 1989년 만도기계에 입사해 2007년 한라건설 전무자리에 올랐으며 2010년부터 마이스터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한라그룹은 이밖에 만도 김동건 부사장과 김상구 전무를 각각 승진발령했으며 이석민 만도 부사장을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 및 단장에, 이흥영 만도 전무를 한라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로 각각 겸직발령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