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인프라웨어는 2분기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288% 성장했다.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주력사업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통한 매출 성장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로열티 방식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를 비롯한 HTC, 화웨이 등의 주요 제품에 기본 탑재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 프리로드 방식으로 4억대 이상에 탑재됐고,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12.99달러에 판매한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과 PC 환경에서의 자유로운 문서 작업을 위해 서비스 사업과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계열사인 디오텍과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하고, 셀바스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