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마케팅(대표 최현철)이 무료 앱 개발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마케팅 모델 `앱또`를 출시했다. 앱또는 무료 앱을 설치하는 이용자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마케팅 기법이다. 가입 절차도 없고, 개인 정보수집도 없이 즉석에서 바로 당첨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모두 심심풀이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배너광고가 이용자 참여율이 1% 미만인데 비해 `앱또`는 정식 출시 이전이지만 참여율이 5∼7%로 출발이 좋다. 나우마케팅 측은 기존 광고수익 모델과 병행해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자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최현철 대표는 “앱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개발자와 광고주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