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털 엠게임은 북미, 유럽에서 인기를 누린 MMORPG 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테스트는 27일부터 4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도된다. 참가자 모집은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 각 1천명씩 총 2천명의 테스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크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응모 가능하다.
다크폴은 기존 MMORPG의 방식과는 다르게 캐릭터의 레벨과 별도의 퀘스트가 없다.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업적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투자해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육성시킬 수 있다.
논타깃팅의 FPS 화면 형식을 채택하고 파티원 외 모든 유저의 공격이 가능해 사실감 있는 유저간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
엠게임은 일본에서 다크폴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일본 게임 웹진 `포게이머넷(www.4gamer.net)`에서 유저 기대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다크폴은 지난 4월 북미, 유럽 지역의 오픈과 함께 밸브의 세계 최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 시작 후 북미 유명 게임 웹진 ‘엠엠오알피지닷컴 (www.mmorpg.com)’에서 유저 추천 상위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엠게임은 연내 한국과 일본 동시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현지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으며, 이번 한일 공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