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3일 밤 9시~11시까지 부산시 전포동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에서 `사랑은 은하수를 타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은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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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반사 및 굴절식 천체망원경 10여대를 궁리마루 운동장에 설치하고 천문지도사를 배치해 가족 및 연인 방문객의 `견우별과 직녀별 찾기`를 도와준다.
이날 부산대 펜플룻 동아리와 부산국제외고 음악동아리의 `작은 별 음악회`, 부산대 서양화 전공 학생들의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녹말의 점탄성을 이용한 견우-직녀 오작교 건너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별자리 폰줄 제작, 커플 LED고리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달 모형 제작 등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우리말로 `개밥바라기` 별인 금성과 아름다운 띠를 가진 토성 관측, 견우와 직녀이야기에 숨은 자연현상과 과학적 원리를 코믹하게 알려주는 과학드라마도 공연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