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랩(대표 배희정)은 그룹웨어 및 기간계 시스템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솔루션 `케이포털 모바일 하이브리드(K-Portal Mobile Hybri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출시될 때마다 소스 변경 없이 자동으로 사용자환경(UI)이 새로운 기기에 맞게 변경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모바일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
그룹웨어 및 기간계 시스템과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메일, 일정관리, 연락처, 문서결재, 게시판, 직원검색 기능은 물론이고 모바일 웹 환경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자동로그인, 환경설정, 암호잠금, 메일·일정 푸시(Push) 알림 등의 추가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DB)의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모바일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미지 뷰어를 활용한 첨부파일 조회 기능을 갖춰 보안성도 높다. 다국어를 지원해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법인과 글로벌 기업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주요특징]
▶OS:AIX, 윈도, 리눅스 등
▶그룹웨어, 기간계 시스템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웹과 앱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02)2646-4085
[배희정 대표 인터뷰]
“모바일 웹과 앱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대표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등장할 때마다 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야하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모바일 웹은 푸시·보안·편의성 등에서 앱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둘의 장점을 흡수·발전시킨 제품이 `케이포털 모바일 하이브리드`라는 설명이다.
배 대표는 “국제특허 출원 중인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기업이 더욱 안심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첨부파일이나 문서 등을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때 직접 다운로드 하지 않고 이미지로 변환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에 전송함으로써 조회 데이터가 기기에 남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은 글로벌 기업 제품 수준의 품질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은 제품 안정성과 국제표준 지원 등을 이유로 주로 글로벌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배 대표 분석이다. 하지만 `케이포털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받아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엠에스랩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진출 가능 기업으로 선정돼 현지에서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수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배 대표는 “국내 대기업에 납품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활용해 내년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에서 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보안을 위한 이미지 스트리밍 솔루션 `케이포털 에프터이미지(K-Portal AfterImage)`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보안 부문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