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NS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명 변경은 지난 7월 1일 지멘스가 보유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지분 50% 전량을 노키아가 인수한 데 따른 조치다.

노키아는 앞으로도 라지브 수리 CEO가 NSN 수장직을 수행하며 이사회 멤버 구성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NSN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독립체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지브 수리 NSN CEO는 “회사 이름과 브랜드는 바뀌었지만 모바일 브로드밴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반적인 전략은 그대로”라며 “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N은 지난 2011년 11월 턴어라운드 전략을 발표한 후 4분기 연속 실적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