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자력 산업 규제방안 논의의 장 마련

11일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오는 27일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주간`에 윌리엄 트래버스 UAE 원자력안전규제청(FANR) 청장과 FANR 국제자문단(IAG)이 참석, 국내 원자력 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FANR은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합한 기관으로 트래버스 FANR 청장은 두 개 기관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UAE 원자력 산업과 규제방향, 미국·캐나다·일본 등 주요 선진국 원자력 산업 동향을 논의한다. 트래버스 FANR 청장을 비롯한 국제자문단 방문은 KINS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KEPIC-WEEK에서 국내 원자력산업 측 인사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협회는 이번 면담으로 주요 선진국 원자력산업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침체된 국내 원자력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해 전기협회 처장은 “국내 전력산업 전문가의 정보교류 장인 KEPIC-WEEK로 특정 이슈에 공적 논의의 장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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