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그레미 어워드) 시상식이 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그래미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라대 조윤혁 학생이 `전기절전 및 안전 콘센트류 기기`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연세대 지은지 학생이 국회의장상, 양재고 최가현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대학발명협회가 후원사인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발명가정신과 사회공헌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함께 제정한 남종현 발명문화상에는 서보렴 한국화이바 사원, 임혜은 케이원 대표, 김인숙 브레인빌더 대표, 김명숙 원라인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교수 200여명의 재능봉사로 이루어지는 행사로 12년 동안 11만여명의 청소년이 지식재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