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남궁민)이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8일 진주 새 청사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진주혁신도시 내에 건립되는 진주 청사는 13,500㎡ 용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엔에프건설 등 경남 소재 중소기업이 공사를 맡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인증기관인 KTL은 새 청사가 완공되면 임직원 260여명이 진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다. KTL은 진주 본원에 조선, 해양플랜트, 항공부품, 정밀기계 등 지역 특화산업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궁민 원장은 “진주로 이전하면 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발전과 업무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