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3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혼합연수(블렌디드 러닝) 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렌디드 러닝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한 교육으로 `1단계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이론학습과 실험실습을 실시한 후, `2단계 온라인 교육`으로 이론복습 및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전문강사 튜터링`을 통해 학습내용을 실무에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3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오토 CAD 기초 및 활용` `신입사원 능력향상` 등 8개 과정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안산, 경산, 진해 3개 지역의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실시하며, 각 과정별 수강인원은 40명이다. 오프라인 교육 수강 후 1∼2개월 동안 온라인 학습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주말과정을 신설해 평일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해 토요일 단기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본 과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성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중소기업연수원은 30년 전통의 산업교육 노하우, 체계적인 커리큘럼,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우수한 강사진,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탁월한 오프라인 교육운영이 가능하다”며 “또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평가 A등급 획득으로 온라인 교육 운영능력도 인정받아 `블렌디드 러닝` 과정 운영에 가장 적합한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