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트렌드 따라잡기]SK텔레콤 `한가족할인`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453만가구로, 사상 처음으로 국내 전체 가구 수의 25%를 넘었다. 오는 2025년에는 30%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Photo Image
SK텔레콤이 싱글슈머를 타깃으로 출시한 결합 할인요금 상품 `한가족할인`

이같은 추세를 감안, 1인 가구를 위한 `싱글슈머(Single+Consumer) 전용 상품`이 통신, 여행,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인 가구를 겨냥한 결합 할인요금 상품 `한가족할인`을 출시했다.

`한가족할인`은 LTE, 3G, 2G 등 서비스 종류에 상관없이 월정액 6만2000원 이상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신규 혹은 가입 30일 이내)을 이용할 경우 월 2만~2만5000원가량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000원씩 할인해 준다.

이와 더불어 이동전화 1회선과 IPTV를 동시 이용할 때 이동전화 요금 월 2000원을 할인해주는 `TB끼리 TV플러스`도 선보였다.

생활 용품과 식품 분야에도 `싱글슈머 전용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밥솥·세탁기·냉장고 등 1인 가구 맞춤형 소형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 주체인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싱글슈머를 타깃으로 합리성, 편리성, 효율성을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