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현대정보기술과 27억원 규모 서울시메트로 9호선 연장선 디지털 TRS 열차무선통신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노스는 오는 2016년 4월까지 신설 13개 정거장과 종합통제실에 기존 1단계 구간에서 활용중인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기지국, 시스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한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강남구 논현동에서 송파구 잠실1동까지 5개 역사로 2014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은 송파구 잠실1동에서 강동구 둔촌동까지 8개 역사로 2016년 4월 개통한다.
노학영 리노스 사장은 “열차무선통신 기술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 국토교통부 철도산업 육성정책 등 국내외 철도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열차무선통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