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진으로 직접 만든 가족 동영상을 스마트TV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는 쉐이커미디어(대표 데이비드 리)와 손잡고 TV용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연말까지 쉐이커미디어가 운영하는 `쉐이커` 서비스를 스마트TV용으로 제작한다. TV 영역에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 개발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쉐이커는 사용자가 결혼·여행 등 테마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페이스북이나 PC에 저장된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고화질 영상을 만들고 SNS에 공유 가능한 서비스다. 웹과 모바일뿐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동영상 제작과 감상이 가능해진다. 개인의 추억을 담는 용도 외에 고품질 소규모 광고도 제작 가능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TV 광고 플랫폼 확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핸드스튜디오는 스마트TV 앱 및 솔루션 전문 개발사로 지금까지 200여개의 앱을 출시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