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현지 직접 소싱`으로 명품판매 신뢰도 높인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고가의 명품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거래방식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의 패션담당 전문 MD가 직접 해외 명품의 정식 매장을 방문해 수입대행업체와 현지 소싱하는 방식으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직접 공수해 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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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수입원이 아닌 병행수입제품은 마케팅 및 부대비용의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은 있지만 유통 과정이 불명확해 항상 가품 논란이 있어 왔다. 티몬은 직접 구매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에게 공개함으로써 가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티몬은 이 외에도 패션 관련 신규 업체와의 계약을 진행할 시 매번 MD가 직접 파트너사 및 물류창고 방문을 통해 제품을 확인하고, 병행수입 제품의 경우 관련 5가지 서류 검증을 모두 거치는 등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5일부터 프라다 38종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7일부터는 펜디의 2013 S/S~F/W 신상품 30종이, 12일부터는 페라가모에 이어, 14일에는 버버리가, 8월 말까지 멀버리, 알렉산더왕, 돌체 등의 상품들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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