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전자태그(RFID)를 활용해 정보기술(IT) 자산 관리에 나선다.
KOTRA는 `RFID 통합 IT자산관리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RFID를 활용해 각종 IT 자산의 취득·보관·이동·처분 등을 관리해 신속성·편리성·보안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PC, 서버, 스토리지 등 운영 중인 약 3000대의 각종 IT 자산에 RFID를 장착하는 한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 종전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통합 IT자산관리시스템으로 구성한다.
KOTRA는 이번 사업으로 자산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수리·폐기·분실 등 이력관리가 가능해 관리 효율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의 네트워크 접속 현황을 파악해 내부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각종 통계자료를 조회·발행해 관련 업무처리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KOTRA 관계자는 “종전 수동으로 수행했던 자산 관리를 자동화 해 업무 효율과 보안성을 높인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