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50억 투입 협력사 경쟁력 강화

중부발전이 2017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500개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최평락)은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발적 기업혁신을 유도하는 `KOMIPO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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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협력 중소기업인 해강알로이 생산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3차 협력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동반성장 정책으로 에너지 공기업 특성에 맞춰 KOMIPO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중부발전은 품질명장, 기술전문원 및 동반성장 담당자로 이뤄진 혁신추진단을 구성한다. 이를 이용해 공장혁신·경영혁신·기술혁신 세 개 분야의 개방형·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진단결과에 맞춰 경영과 시설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장혁신 분야에서는 품질명장의 품질개선관리, 설비안전진단, 생산공정개선 등의 컨설팅을 진행 후 ISO 구축, 작업안전설비, 환경개선설비, 공정개선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 전수, 협업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정비기술 공개 등의 컨설팅과 기술이전, 현장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산업재산권 취득 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최평락 사장은 “여러 협력기업을 방문하면서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설비 개선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혁신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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