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방콕여행 정보, 스마트폰 앱 안에 다 있다?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용이 저렴하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동남아는 국내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지역은 태국이다. 실제로 인천공항 운항실적 중 인천~태국 노선 여객실적은 26만496명으로, 동남아 국가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동남아 여행의 관문이기도 한 태국 ‘방콕’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여행앱이 8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정여행 커뮤니티 사이트 `공정발전소`는 태국여행포털 사이트와 이와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여행앱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 여행객들이 방콕 현지 여행전문가가 제공하는 숙박, 식당, 여행지, 놀거리 등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SNS형 `톡` 기능을 이용하면 앱 사용자들 간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여행에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공정발전소는 현지인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정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태국 북부 고산족의 커피와 수공예품, 방글라데시 그라민 조합의 수공예품과 직물, 중국 운남 고산족의 차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쇼핑몰 수익금은 각국의 아동복지에 사용된다.

공정발전소 관계자는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에 대한 정보의 장을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하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홈페이지 광고와 일부 유료컨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미얀마 고산족 아이들의 학비와 학용품을 지원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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