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대 용량의 30㎿급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 가동에 들어갔다.
동서발전은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240시간의 신뢰도 운전을 거쳐 30일 오전 9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목재부산물을 재활용한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혼합하지 않고 목질계 고형연료(바이오 SRF)만으로 가동한다.
연료로 사용되는 우드칩 21만톤은 목재 재활용 업계와 우드칩 공장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측은 “준공된 발전소 연간 발전량은 22만3380㎿h로 7만3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규모”라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연간 10만900여톤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