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마포대교에서 1.4km 떨어진 서강대교 남단 밤섬 부근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투신한지 만 사흘만이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해결을 위해 1억원을 빌려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했다. 다음날인 26일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후 투신했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