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행장 마틴 트리코드)과 녹색교육센터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도에서 생명의 물을 주제로 `2013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8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비용은 HSBC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전국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환경 에세이와 면접 심사를 통해 80명의 중학생들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산섬 제주도에서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이용해 살아왔는지 살펴보고 한라산을 비롯해 오름 등에서 자연 체험 시간을 갖는다. 제주도 동백마을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전통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