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평용 유진테크 대표,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

가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엄 대표는 2000년 유진테크를 설립한 첫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끊임없는 반도체 기술투자로 작년 매출액 1682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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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신 폴리실리콘(Thin Poly-Silicon)과 극미세 결정립 폴리실리콘 증착장비·공정개발로 반도체 소자의 초고집적화에 요구되는 기술을 구현했다.

극미세 결정립 폴리실리콘 증착기술은 유진테크만의 독자 기술로 국내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플라즈마를 이용한 산화막, 질화막 형성공정 및 장비 국산화로 미국, 일본 업체가 선점했던 시장을 대체했다.

국내외 반도체 장비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 컨소시엄인 ISMI 공동개발 업체로 선정돼 2011년 9월부터 현재까지 450㎜ 싱글타입 서멀 LPCVD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450㎜ 반도체장비 표준화 주도와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유진테크는 문구류부터 주요 부품까지 협력업체에 100%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중대한 문제 발생 시 거래처 변경보다는 기술지도와 협업으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엄 대표는 “2018년 매출 1조원 달성과 더불어 세계 10대 장비회사 진입을 목표로 신규 장비 개발과 해외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경쟁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뛰어난 성능과 생산성을 갖춘 제품 개발해 12년간 유진테크가 기록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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