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의 IT전문 자회사인 디아이티(대표 한현숙)가 가상데스크톱(VDI) 임대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디아이티는 임대형 VDI 서비스인 `산타클라우드(SantaCloud) VDI 토털 케어`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버, 유지보수 그리고 스마트워크 컨설팅 등을 통합 제공한다. 높은 초기 비용과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으로 자체 VDI 환경 구축이 힘든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디아이티의 임대형 VDI 서비스는 사용자당 월 9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12개월 약정을 할 경우 VDI 서버 및 클라이언트 설치가 무료로 제공된다. 24개월 약정 시 서비스 금액의 10%가 추가 할인된다.
회사 측은 관리자가 없이도 VDI 환경이 잘 운영되도록 헬프데스크를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또 성능 최적화 및 스마트 워크 컨설팅을 위해 월 1회 정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민 디아이티 연구소장은 “퍼블릭 클라우드는 너무 느려서 못쓰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너무 비싸서 못쓰는 것이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가상화 서비스의 현실”이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털 케어 서비스인 임대형 VDI 서비스로 데스크톱 가상화의 혜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