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웹사이트 성능 개선을 위해 스타트업 `토비트`를 인수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토비트는 웹사이트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2010년 창업했다. 토비트가 선보인 `인사이트`는 웹사이트 최적화를 통해 페이지를 불러오는 시간과 페이지 전환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로 정보량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이용된다. 오프라인 월마트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옮긴 월마트닷컴에도 긴요한 서비스다.
인사이트는 브라우저 특성에 맞게 파일을 압축하는 방식으로 웹최적화를 돕는다. 사이트 성능향상은 물론 관리 및 통계 툴도 제공한다. 월마트는 웹사이트 최적화를 통해 데스크톱은 물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기기에서 더 많은 트래픽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전자상거래 조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토비트는 한 달간 서비스를 유지하고 이후에는 월마트의 IT조직 `월마트랩`으로 흡수된다.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존 폭스와 엔지니어 3명이 월마트랩에 합류한다.
폭스는 “토비트의 웹최적화 기술로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월마트가 바라는 것”이라며 “온라인의 강자이자 최대 라이벌로 부상한 아마존을 겨냥한 결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