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변화의 핵심은 IT와 과학기술이 접목된 전통 중소 제조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중소기업연구원은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제조업의 재발견`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원 서강대 교수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가 전통 제조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 교수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과학기술과의 융합은 제조업 3.0시대를 열게 해줄 것”이라며 “3차원(3D)프린터와 같은 기술혁명으로 생각이 곧 창조로 연결되는 시대가 되면서 제조업이 창조경제에서 변화가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도 “중소제조업의 규모 확대 및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으로 자동차, 조선, 반도체, 모바일, 전자 등 선도적 위치에 있는 제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 및 ICT와의 융합을 통해 전통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먼저 R&D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도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수준 및 R&D투자가 상대적으로 낮고 관련 인력, 장비,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 R&D에서 중소기업 관련 R&D 비중의 확대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은 “현재 제조업의 성장률, 고용유발 효과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창의적 융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전기 이재광 대표는 “앞으로 ICT 또는 과학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제조업 3.0시대가 도래하고 디자인, 생산, 유통, 그리고 소비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되므로 중소기업계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