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와 제주지회는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2013 제주로봇엑스포`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 영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교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아온 로봇 조립, 블럭 만들기 실력을 뽐냈다.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로봇을 설계해 조립하고 프로그램을 입력해 작동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유아부·초등부 대상 블럭 조립대회에서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제시된 주제에 따라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로봇 및 블럭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