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소재 업체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172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0%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31% 증가했다.
저융점 접착사(LMF)와 올레핀계 저융점 접착사(OL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됐고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장섬유 수출도 증가했다.
유배근 사장은 “EU,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 경기가 회복되면서 단섬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 한·터키 FTA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