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광고 캠페인 효과 분석 가능해진다, CJ E&M 개발

CJ E&M(방송부분대표 김계홍)은 국내 최초로 이종매체(TV-PC-모바일)에서 집행된 캠페인의 통합효과를 측정하는 모델 CI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광고주가 TV, PC, 모바일에 광고를 집행하면 각 매체의 광고효과 측정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이종매체 캠페인 통합효과 측정 모델(CIM)로 통합된 광고효과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모델은 CJ E&M, 한국광고학회, 한국언론학회 광고연구회, 닐슨코리아가 협업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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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학회와 한국언론학회 광고연구회의 박현수 단국대 교수는 `크로스미디어 광고의 매체 중복노출 및 통합노출효과 규명에 대한 연구논문`에서 TV와 PC의 통합 광고 도달률을 추정하는 모델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광고 유형별 영향력은 TV광고를 100으로 봤을 때 TV, PC 동영상, 모바일 동영상, PC 배너, 모바일 배너 순으로 나타났다. TV 광고 영향력이 가장 컸고, PC와 모바일 동영상 광고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성학 CJ E&M 광고사업본부장은 “매체 환경 급변화되고 광고주는 이종매체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통합된 광고효과 분석이 필요하다. 해외는 이미 다양한 방법론을 사용해 이종매체 통합 효과측정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놓고 있다”며 “CJ E&M은 지난 8개월 간의 준비했다. 업계와 학계가 협업해 이종매체 통합효과측정 모델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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