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영세자영업 창업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현재 우리나라 창업환경 전반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기술 바탕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해 견실한 새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작년 우리나라 신설법인이 통계를 생산한 이래 최대치인 7만4000개에 달했지만, 그 내용은 견실하지 못했다고 진단한 뒤 견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술 바탕의 고품질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월드뱅크 보고서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8위에 뽑혔지만, 창업하기 좋은 나라에서는 24위에 그쳤다”며 “이런 상황에 스타트업포럼이 발족해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며 “정부도 지난 5월 기업초기, 성장단계, 재투자 단계의 선순환 방안을 마련하는 등 벤처 창업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특히 김 차관은 “산업부 산하로 출범한 스타트업포럼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럼이 스타트업 기업들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산업 발전전략 등을 통해서도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하고, R&D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책 등을 다수 마련했다”며 “중기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창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