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에 최형기 전 기표원 국장

최형기 전 기술표준원 기술표준정책국장이 8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으로 취임한다.

최 신임 원장은 1992년 화공직 특채(공업연구원)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재료분석과장, 생물환경과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기술표준정책국장으로 재임했다.

Photo Image

공직 입문에 앞서 한화 등 산업체에서 6년여간 근무했다. 한양대 공업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 원장은 국내외에 60여편 논문을 내고 특허 20여건을 보유했다.

최 원장은 “KTR가 반세기 동안 쌓아온 전통과 노하우를 살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KTR 부원장은 심상협 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이 같은 날 취임한다. KTR 원장과 부원장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