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민간에 ‘국토변화 지리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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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내비게이션, 모바일 지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최신 지리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토변화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週) 단위로 수정한 최신의 국토변화 지리정보를 금년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에는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도로, 철도, 하천, 택지개발에 대한 자료뿐 아니라, 민간 건축물 중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병원, 마트,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55종의 시설물이 추가로 확대, 공개된다.

이 같은 무료 정보 제공은 정보의 개발과 공유를 강조하는 정부 3.0을 위한 공공정보 개방정책과 맞물려 국가기본 전자지도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인터넷,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민간 지도의 업데이트는 물론 학회, 대학교 등의 국도 관련 연구에도 활용돼 등에 국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4월부터 국가기본도 실시간 수정 체계에 따라 주간 단위로 국토변화정보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지도 제작 기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상반기 중 주요 국토변화정보 약 2천여 건, 축구장 면적의 약 8,500배에 달하는 6천만㎡를 국가기본도(전자지도)에 반영했다.

국토지리정보원 임주빈 원장은 “공공 지리정보 무료제공 기간 중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서비스 및 유통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기본도에 하계휴가기간 및 추석기간 중 개통 예정인 주요 도로 정보와 준공 예정 정보를 반영하는 등 국민편의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변화 지리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9월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설문조사 후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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