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지사장 양우형)는 유니티 엔진 교육 사업으로 `유니티 에듀케이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적인 기준 없이 분산된 유니티 엔진 교육을 통합하고 검증을 거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티코리아는 유니티 엔진을 바탕으로 한 커리큘럼과 자격인증 제도를 구체화하고 교육 센터와 자격시험 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승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을 비롯한 여러 개발 전문가들이 정식 강의에 활용할 유니티 교재를 제작·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유니티 지사의 교육 담당자들도 한국을 방문해 관련 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향후 대학과 연계해 수업에 사용할 엔진 라이선스와 교재를 제공하고 정식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우형 지사장은 “8월 말까지 준비를 마칠 예정이며 중앙대, 인하대, 국민대 등과 수강 과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