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팔 걷었다

와이디온라인이 일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미탭스와 손잡고 열도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 포문을 열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일본 모바일 마케팅 기업 미탭스(대표 사토 카츠아키)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의 일본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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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탭스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출시 광고·홍보부터 실제 과금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수익화 플랫폼 회사다. 사업시작 22개월 만에 제휴 파트너 앱이 1억20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라인주식회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프리코인의 글로벌 판매권을 따내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는 현지 서비스하는 게임에 대해 미탭스로부터 프리미엄 파트너 컨설팅을 받게 된다. 아라리오가 준비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일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번역, 품질검수(QA), 고객서비스(CS) 등 게임 운영 전반과 시스템 운영이다. 미탭스는 과금 마케팅 등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구글 마켓 론칭 전략, 충성도 높은 사용자 확보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라리오는 모바일 게임 `리듬엔조이`의 일본 서비스에 미탭스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에콜텍틱스` `레이드헌터` 등 자체 개발작에도 적용한다.

박광세 와이디온라인 이사는 “미탭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일본 게임 시장 진출을 앞둔 개발사에 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 높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수년간 일본 게임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아라리오와 일본 최고의 안드로이드 수익화 플랫폼 기업인 미탭스와의 제휴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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