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 창립 75주년 맞아...혁신 제품 개발 위한 의지 다져

커넥터 전문기업 미국 몰렉스가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몰렉스(대표 마틴 슬락)는 미국 본사 및 해외지사에서 창립 75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몰렉스는 통신·가전·산업·자동차·우주 항공 및 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커넥터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스마트폰·TV·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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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는 세계 커넥터 시장에서 빅3의 자리를 유지하며, 10만 종류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38년 회사가 설립됐을 당시에는 인쇄회로기판(PCB)용 커넥터나 나일론 플러그·소켓 등 단순한 제품을 주로 생산했다. 그러나 소형 커넥터, 모듈형 인터커넥터 등 마이크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업계 리더로 자리잡았다.

1970년대에는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해외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몰렉스는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2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319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한국 내 R&D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다.

마틴 슬락 몰렉스 대표이사(부회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는 우리의 핵심 가치이며, 이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디자인 혁신과 회사 성장에 더욱 집중해 몰렉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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