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4분기 애플 아이패드 미니에 대항하는 작고 저렴한 차세대 서피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앙통신(CNA)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 마이크로소프트가 7.5∼8인치 크기 일명 `서피스 미니` 출시 목적으로 2~3개 대만 하청업체와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299달러(약 34만5천원) 정도 가격에 팔릴 예정이다. 윈도8 운용체계(OS)에 인텔 아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쓸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이 최근 공개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탑재한 2세대 서피스 프로 출시를 계획 중이다. 하스웰 프로세서는 전력 소비량을 대폭 줄이고 그래픽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