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이글루시큐리티 라이거-1

보안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지난 2009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LIGER-1)`로 융복합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라이거-1을 사용하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환경 안전 신호를 분석한 뒤 의미 있는 보안위험관리 정보로 가공해 전사차원의 보안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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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의 라이거-1.

라이거-1은 CCTV와 같은 각종 물리보안 장비와 시설관리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통보한다. 3D 현장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입체적인 통합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라이거-1의 직관적인 화면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 손쉽게 건물과 시설물의 통합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저장하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위험 상황을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라이거-1은 고객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관제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3D UI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윈도 GUI를 활용해 운영 상태와 장애 상황에 대한 동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분산 환경 및 중앙 집중형 환경의 운영 방식이 가능하고 동일 제품군에 대한 애드온(Add-on) 기능도 지원하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라이거-1에 사용되는 `단일사용자 식별을 통한 개량화된 보안관제시스템 및 그 방법` `관제시스템의 시각화된 3D 모델 설계방법` `통합서버룸 관제 시스템` 등 특허를 획득했다.

라이거-1은 이미 국내 대기업과 주요 공공 기관 등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았다. 세종시 정부청사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라이거-1을 도입했다. 세종시 정부청사는 라이거-1로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수백개의 이기종 CCTV와 적외선 센서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있다. 3D 통합관제 화면을 기반으로 다양한 화면 구성과 시나리오 기반 운영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상황 발생 시 더 신속하게 상황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인적, 물적 자산에 대한 보호 능력이 강화됐고 시스템 자동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30개의 조선왕릉 중 21개 왕릉의 화재감시, 외부인의 불법침입 등을 감시하는 종합통합관제와 재난정보전달체계를 일원화하면서 라이거-1을 도입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라이거-1의 제품 우위를 바탕으로 지난해 융·복합사업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라이거-1을 시장에 선보인 지 3년 만에 융합보안시장에서 가장 먼저 매출 1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국방과 치안, 핵심 시설물 관리와 같은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과 맞춤형 제품을 공급 역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적용 범위를 넓혀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득춘 사장은 “다양한 산업군에 융복합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해 국내 보안 시장 선도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