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궁금하면 `1380`으로 전화하세요

중소기업에 맞춤형 자유무역협정(FTA)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FTA 콜센터 1380`이 2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이날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FTA 콜센터 개통식을 개최했다. FTA 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1380번으로 전화를 걸면 FTA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한덕수 무역협회장(왼쪽 두번째)이 24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FTA 콜센터 개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종·분야별 전문가 27명이 배치돼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혜택을 받기 위한 품목 분류에서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대응, 통관절차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 애로 전반에 관한 상담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FTA 콜센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정기간행물, 인터넷 포털,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개통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FTA 콜센터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수출을 늘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