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 유일한)는 24일 중동의 다나 트레이딩과 한화 약 110억원 규모의 석유스토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세코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년도 자사 매출액의 약 10.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다나 트레이딩사와의 계약에 대해 “작년 계약했던 580만불에 비해 약 64% 증가한 액수”라며 “매년 꾸준히 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는 회사로, 그간 공급된 제품에 대한 기술력 및 신뢰성을 기반으로 올해 계약 물량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최근 미국 GHP 그룹에 125억원 규모의 석유 스토브를 판매한 바 있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리비아와 사우디 등 중동 지역으로 수출 계약 및 협의가 꾸준히 이어져 올해 중동 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