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인터넷· 팀유럽 등이 해외 기반 인큐베이터인 반면, 국내에서 태동한 기획형 인큐베이터는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유일하다. 일선 대학에도 창업 관련한 수업이 개설되기 시작하고 창업 도전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아이템도 다양화되는 지금, 그 열풍을 반영하듯 다수의 인큐베이터,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홍수 속에서 패스트트랙아시아 `CEO 프로그램`은 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CEO프로그램은 창업팀의 CEO와 운영진이 사업의 핵심 요인인 `기술과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초기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신경 쓰기 어려운 채용, 홍보, 재무, 법무 등 `가장 직접적인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패스트트랙아시아와 연계된 여러 회사, 투자자, 멘토와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한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이템에 따라 아시아 시장 전체로의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점도 CEO프로그램 특징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박지웅 대표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등 을 축으로 2011년 11월 시작되었으며, 2012년 11월에는 에이티넘 이민주 회장을 비롯한 성공한 전현직 기업가 20여명을 새로운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맞았다.
2012년 모바일 의료 정보 플랫폼 `굿닥`과 , 유아동 전문 프리미엄 커머스 `퀸시`를 런칭하였으며, 유기농 농수산물 직거래 커머스 `헬로네이처`와 프리미엄 음식주문 배달대행 서비스, `푸드플라이`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또 CJ 오쇼핑과 협력해 남성 패션 분야 커머스에 도전한 `케이크워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기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나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과는 달리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하고 성장시키는 또 하나의 회사인 `컴퍼니 빌더 (Company Builder)`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순환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CEO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의 비어있는 영역`에서 IT를 활용해 차별화 된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팀을 적극 키워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오프라인상의 큰 시장의 문제들을 발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절실함과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