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실증공장 준공

해조류(홍조류)로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실증공장이 국내에 완공됐다.

바이올시스템즈(대표 김인식)는 24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해조류바이오에탄올 연구센터에서 `해양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파일럿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일럿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전략과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바이올시스템즈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 규모는 104억원이다. 고흥군청, 퓨어테크피엔티, 탑스브릿지가 참여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위탁기관으로 각각 참여했다.

시험 운전 결과 해조류바이오에탄올 생산수율은 원료 투입량 대비 20% 내외로 실험실수준 수율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바이올시스템즈는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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