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발광다이오드(LED)·광학 등 첨단 부품소재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웅범 LG이노텍 대표,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연세대 이과대학에서 차세대 부품소재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연세대와 LED, 광학 등 첨단 부품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측은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면서 연간 2건 이상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5년간 석·박사급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연세대와 상호 협력해 첨단 부품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09년 고려대, 2010년 KAIST·서강대·포스텍과 산학협약을 맺고 LED·광학·열전 소자·전장부품 등 부품소재 연구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