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와 AB인공와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유아·어린이 건강 관련 박람회인 `2013 튼튼쑥쑥 베이비&키즈 페어`에 참가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소아 난청 강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포낙보청기가 소아 난청 분야 전문가인 김진숙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교수에게 의뢰해 성사됐다. `유소아 난청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박람회에 참여한 부모들이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도가 낮은 유소아 자녀의 청력과 난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낙보청기와 AB인공와우는 청력측정을 위한 방음부스를 설치하고 유소아들의 청력을 측정해주는 공익 활동을 진행했다. 청력 측정은 유소아들의 청력 선별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1000㎐/2000㎐/4000㎐의 주파수에서 주변의 소음상황을 고려해 40dB의 소리로 검사가 진행됐다. 또 유소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청력과 난청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