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지엔텔(대표 오태영)은 시스템통합(SI)·네트워크통합(NI) 서비스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았다. 국방·의료·금융·철도·통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엔텔은 높은 소비자 신뢰와 기술력, 우수한 솔루션, 분야별 최고 역량의 파트너 협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프로젝트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고 차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서비스 전문 기업만의 높은 서비스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융합·응용 관련 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무선 통신, IT 시스템 부문 등에서 언제나 최신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지엔텔이 상반기 수주한 `2013년 육군 노후 랜 교체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총 53억원 규모 사업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부대에 네트워크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된 사례는 지엔텔이 처음이다. 지난해 사업 수행으로 검증된 프로젝트 리딩 노하우와 축적된 융합 기술, 컨설팅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2구역 건립공사(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
법제처·권익위원회·국세청·소방방재청·한국정책방송원·우정사업본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내년 10월 입주하는 정부청사에 통신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엔텔은 미래형 행정 업무와 정보 자료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보안·인터넷전화(IPT)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통신 기반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지엔텔은 260개 이상의 공공·기업 비즈니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과천청사 국가인터넷전화 사업 △병무청 IPT 사업 △해군 전자식 교환기 교체사업 △해킹방지용 통합위협관리(UTM) 장비 교체 사업 △김포공항 전송장비망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IP텔레포니·컨택센터·네트워크·보안·관제·스마트오피스·철도·교육·유무선 통신 인프라 관련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0% 성장한 26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엔텔은 전국 정보통신 시공 능력평가 6위, 기업 신용도 A+ 평가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엔텔은 올해 `토털 IT 서비스 리더(Total IT Service Leader)`를 비전으로 삼아 IT 서비스 업계 10위 진입,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 다각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 강화, 신조직 문화 구축 등 `6개 핵심전략 과제`를 통한 기업 내외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지엔텔 관계자는 “전략적 접근과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신뢰와 도전,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