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차세대 전자지갑 `m포켓`이 전자지갑 시장에서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포켓은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모바일카드는 물론이고 지갑 속 실물카드 관리와 각종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카드, 삼성카드와 제휴 가맹점까지 아우르는 쿠폰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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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켓 내에 등록된 멤버십 카드 외에도 바코드 스캔 기능 등을 이용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직접 등록할 수 있어 범용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제휴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 화면에 뜬 카드, 쿠폰, 멤버십 바코드를 카드결제기에 대면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m포켓 파인드 서비스는 삼성카드 고객의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통해 지역·성·연령·시간대별 인기 가맹점을 선정해 제공한다. 보다 진화한 전자지갑이다. 인기 메뉴에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해당 시간대에 삼성카드 고객이 자주 가는 가맹점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혜택 메뉴에서는 LBS(위치기반서비스) 기능을 접목해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 쿠폰, 멤버십의 혜택이 높은 가맹점 정보를 선별해 추천해준다. 삼성카드 우대혜택가맹점, 쿠폰 사용가맹점, 멤버십 사용가맹점(해피포인트, GS포인트, 에스오일 등) 중 현재 고객 주변에서 고객이 보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을 실시간으로 찾아서 제공한다.
그 중 자주 방문하거나 가보고 싶은 가맹점은 `관심`가맹점으로 등록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원하는 가맹점의 혜택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 본인의 전자지갑 이용내역(카드·쿠폰·멤버십·포인트 적립) 등 소비 패턴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My history`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m포켓 서비스는 모바일 시대에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전자지갑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m포켓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